[카테고리:] 자유게시판

  • 치과의사의 자존심

      모마치과 민승기   매년 새로운 치과의사들이 배출되고 있다. 2012년 1월에도 새로운 치과의사 775명이 배출되었다. 그러나 최근 수년 동안 치과의사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나타난 변화로 인해 치과의사로서의 자존심은 많이 상실되었다. 최근 일부 대형 네트워크 치과들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대결하게 된 것도 치과의사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되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이다.   요즘 젊은 치과의사들은 개업과 취업이 모두 어렵다. 개업해도…

  • 소통과 경청의 장 SNS

      민승기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 종교계가 가지고 있던 권력이 국가로 이동했고, 그 힘이 기업에 주어졌다가 다시 개인과 소외계층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런 패러다임의 이동은 SNS를 통해 이루어진다. SNS, 사회 관계망 서비스란 사람과 사람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모두가 이 공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화의 장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쌍방향적 소통이 이루어진다. SNS는 지식의…

  • 과학과 사회의 만남

    과학과 사회의 만남 민승기 생물을 진핵 생물계와 세균계 및 고세균계로 분류한 표를 보고 있노라면 인간이 바퀴벌레보다 크게 잘난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허리디스크와 치질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고 음식을 실수로 기도로 넘기기도 하는 유일한 종자가 인간이다. 이렇게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이 ‘애플’이라는 위대한 회사를 만들었다. 불완전함 속에서 위대함을 느끼는 순간이다. 애플이 보유한 현금이110조라고 한다. 애플이 이렇게 발전할…

  • 선거제도에 대하여

    안녕하십니까?   민 승기입니다. 대한민국 최고 지성인의 모임인 치과의사, 그중에서도 협회업무에 가장 관심이 많으신분들을 모시고 이렇게 말씀드리게되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아침 신문을 보니까 탈북자 북송문제로 정부와 중국간에 갈등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잡히면 3족을 멸한다고 합니다! 400명에 3족입니다! 내부적으로는 1만여곳에 달하는 민간 어린이집이 규제철폐를 요구하며 일주일간 휴업을해서 75만 어린이를 부모가 데리고 출근한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바람직한…

  • E Pluribus Unum

    민승기 Seungki Min 2010년 5월 29일           며칠 전에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개최한 치과의료 정책포럼에 참가했다. 참가 도중 지난달에 미국교정학회(이하 AAO) 에서 있었던 일들이 기억났다. 올해의 AAO 모임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개최되었는데, 학회 일정이 끝나고 국회의사당의 천장에서 보았던 글이 생각나 이 글을 쓰게 되었다.   AAO에 참가하기 시작한 지 어느덧 16년이 지났다.…

  • 의사의 권리를 돌려 달라!

    민승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           의사의 권리를 돌려 달라! 지금 성남시에서는 아주 흥미있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평상시에는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던 일들이 분회 이사직을 맡은 본인에게 아주 큰일로 다가오는 두 글자가 있다. 선거다! 가까운 수원시는 몇 년 전부터 선거를 통해 회장단을 선출했지만 성남시의 경우 최초의 경선이다. 회원수가 300명이 넘는 성남분회에서 이제야 선거가 시작된 것은 지금 생각해보면…